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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취모 공식 멘토 와이즈공방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은 자소서 항목 분석 아흔일곱 번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자소서 항목에서 요구하고 있는 '개방적인 사고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한 경험'이란 어떤 경험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쉬운 말로 위문장을 바꿔보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까지 존중해 준 경험'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자소서 항목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항복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그러면 지금부터 자소서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개방적 사고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융합과 협력을 이룬 경험에 대해 서술하시기 바랍니다. (600자)
학생들과 교수님을 설득하여 낙오되는 사람 없이 모두 경진대회를 완주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저는 제 동기들과 한 팀을 이루어 교내 창의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모든 팀들이 작품 개발에 막 착수했을 때, 학교 측에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일부 참가팀을 배제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담당 교수님께서는 갑작스레 변경된 예산에 유감을 표하시면서도 추가 예산을 요청하면 경진대회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셨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입장을 이해하며 모든 학생들이 경진대회를 완주하기 위해선 서로가 가진 것을 어느 정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모든 팀의 팀장을 만나 개발비 일부를 반납하자고 설득하였습니다. 이에 각 팀장들은 각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었고, 결국 모든 팀들이 개발비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다음, 담당 교수님께 저희가 예산 일부를 반납할 테니 학교 측에서도 저희에게 추가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배정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교수님은 저희의 의견에 동조하시며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탈 수 있게끔 노력하셨습니다.
그 결과 경진대회에서 참가한 어느 팀도 탈락하는 일 없이 모든 학생이 경진대회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 포함 총 600자]
자소서 항목 작성방법
step1.
팀 활동에서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생각해냅니다.
- 아르바이트, 동아리활동, 팀 프로젝트, 직장 경험 등에서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생각해냅니다.
-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서,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각색합니다.
step 2.
step1에서 떠올린 갑작스러운 문제에 직면했던 당시의 상황을 작성합니다.
-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간단하게 작성합니다.
-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져 당황스러웠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습 니다."같이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은 배제합니다.
step 3.
갑작스러운 문제에 대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그 사람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작성합니다.
- step1에서 떠올렸던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작성합니다.
- 여러분의 것을 양보하여 상대방 또한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모습을 작성합니다.
step 4.
상호 간 협력을 통해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작성합니다.
- 문제를 해결하며 달성한 성과가 있다면 해당 성과를 개량적(ex. 프로젝트 완수), 수치적(ex. 매출 15% 증가)으로
작성합니다.
- 세워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작성할 수 있습니다.(개량적 성과)
- 협력을 하였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배우거나 깨달은 점을 작성합니다.
step 5.
글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두괄식으로 작성합니다.
- 글을 모두 작성한 후 자소서 가장 위에 두괄식으로 작성합니다.
-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포함되도록 작성합니다.
해설
이번 자소서 문항은 질문부터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개방적인 사고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한 경험이란 것이 어떤 경험을 의미하는 것일 가요?
우선 개방적 사고란, 나 자신과 다른 입장의 의견 또한 받아들이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 내면에 깔린 저의를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개방적 사고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한 경험을 쉬운 말로 바꿔보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까지 존중해 준 경험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자소서 항목에서 여러분이 작성해야 할 경험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소서 문항을 쉬운 말로 풀이했어도 관련 경험이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step1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Step1.
팀 활동에서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생각해냅니다. 아르바이트, 동아리활동, 팀 프로젝트, 직장 등에서 일하며 갑작스러운 문제에 직면했던 경험을 생각해 냅니다. 이때, 여러분은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가하여 각색하여야 하는데요, 각색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각색
없는 경험을 지어내어 자소서를 작성할 경우, 훗날 면접에서 관련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없었던 일을 상상해서 작성하기보단, 실제로 겪었던 일을 일부 각색하여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위 자소서의 경험 각색 플로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개발 경진대회 참가 인원 대비 연구 개발 예산이 부족함
↓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예산이 줄어들었다고 통보함
↓
삭감된 예산으로 모든 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함
(각색) 개발 경진대회 참가 인원 대비 연구 개발 예산이 부족함
↓
참가팀 중 일부 팀이 배제될 위기에 처함
↓
자체적으로 예산을 반납하고 교수님에 경진대회 지속을 청원함
↓
삭감된 예산으로 모든 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함
Step2.
step1에서 떠올렸던 갑작스러운 문제에 직면했던 당시의 상황을 간략히 작성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터졌는지와 같은 필수 정보들을 육하원칙 아래 서술합니다. 육하원칙(5W1H)이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라는 6가지 상황 정보를 의미합니다. 각각에 대해서 풀면 아래와 같습니다.
누가(who) : 당시 상황에 어느 사람 혹은 사람들이 있었는지를 설명
언제(when) : 당시 상황이 언제 벌어졌는지 혹은 벌어진 기간을 설명
어디서(where) : 당시 상황이 어디서 벌어졌는지 혹은 장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설명
무엇을(what) : 당시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설명
왜(why) : 당시 상황에서 어째서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설명
어떻게(how) : 당시 상황에서 취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설명
이때 주의할 점은,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줘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가령, "예상치 문제가 터져 당황했습니다."라던가,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같은 문장은 면접관들에게 여러분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을 작성하는 것이 옳습니다.
Step3.
갑작스러운 문제에 대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1)
그리고, 그 사람과 협력하여 직면한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2)을 작성합니다. 여기서 (1) 번 과정을 작성할 때는, 상대의 의견/생각 또한 일리가 있다는 식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2) 번 과정을 작성할 때는, 협상의 방식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협상(의견 조율)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포기함으로써 상대방 또한 상대방이 가진 무언가를 포기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선택지 중 절대로 버릴 수 없는 선택지를 제외한 나머지 선택지 중 하나를 버립니다. 그 후 상대방 또한 마찬가지로 버릴 수 있는 선택지 하나를 버림으로써 서로 하나의 선택지를 양보하는 것이 협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포기할 때, 여러분이 조직에 속해있다면 반드시 조직원들의 동의를 구해야만 합니다. 다른 예시로 여러분이 팀을 대표하여 협상에 나가게 된다면, 팀장님의 동의를 구해야 하죠. 명심하세요, 조직은 공동체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호 동의 혹은 책임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협상은 위 말처럼 쉽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취준생으로서, 원론적이고 정형화된 답변을 해 주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현업 경험이 없다는 전제하에, 면접관들 또한 여러분에게 그 이상의 협상력을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Step4.
갑작스러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달성한 성과가 있다면 해당 성과를 개량적, 수치적으로 작성합니다. 각각의 성과에 대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량적 성과 : 프로젝트 개발 완료, XX 대회 금상 수상, 자격증 취득 등
수치적 성과 : 매출 15% 상승 달성, 첫 오픈 고객 1,000명 달성 등
여러분이 문제 해결에 목표를 두고, 그것을 달성했다면 그것 또한 개량적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협력을 하였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서로 협력하면서 배우거나 깨달은 점을 작성하도록 합니다.
많은 분들이 성과에 대해 작성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것을 기억해 주세요, 조직생활에서 대부분의 성과는 여러분 혼자 쌓는 것이 아닌, 팀원 전체가 같이 쌓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과에 대해 작성할 땐, 조직의 성과를 먼저 작성하고 그 조직에서 여러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 작성하면 자신이 거둔 성과를 쉽게 작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Step5.
자소서의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작성합니다. 자소서를 모두 작성한 뒤 두괄식으로 작성하며,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포함되도록 작성합니다.
어떤가요?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자소서는 이번 문항뿐만 아니라
"의견이 다른 사람과 협업하여 성과를 낸 적이 있나요?"
과 같은 질문의 답변으로써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하고 나서 한글 파일에 복붙하여 대충 보관하지 마시고, 해당 자소서를 어떤 다른 문항에 재탕하여 써먹을 수 있을지 고민해 주세요!
여러분이 자소서를 쓰면 쓸수록 그 스킬이 늘어날 것이며, 자소서에 쓴 경험 소재가 늘어날수록 다른 회사 자소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답변을 구성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면접까지 같이 준비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주세요!
곧 있으면 서류전형 마감인데 어떻게 자소서를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자소서를 처음 써봐 많이 떨리신다고요?
서류 전형에서 계속 떨어져서 답답하시다구요?
유튜브나 다른 서적에서 알려주지 않는 자소서 모범답안과 작성 노하우를 통해,
평범한 당신의 자소서를 완벽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어느 기업에 지원하든, 자소서만큼은 확실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자소서를 총망라한
무조건 합격할 수밖에 없는
역대급 자소서 작성법 및 모범답변을 대공개합니다!
취업, 이제는 당신의 차례입니다.
[자소서 무조건 쉽게 쓰는 40가지 작성법 & 자소서예시] : https://kmong.com/gig/456527
[자소서 무조건 쉽게 쓰는 80가지 작성법 & 자소서예시] : https://kmong.com/gig/429427
[자소서 무조건 쉽게 쓰는 120가지 작성법 & 자소서예시] : https://kmong.com/gig/409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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