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취모 공식멘토 와이즈공방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은 자소서 항목 분석 쉰세 번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자소서 항목은 명목상 성취감과 좌절감을 작성하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소서의 올바른 작성 순서는 좌절감을 먼저 작성한 뒤 성취감을 작성하여,
무언가에 좌절했지만 그것을 극복하여 그것을 다시 성취한 경험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극복에 관한 소재는 아래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무언가에 실패했지만, 실패의 이유를 양분 삼아서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경우
2) 당시 상황에 좌절했지만, 그에 꺾이지 않고 계속 노력하여 자존감을 세운 경우
위 두 소재 중 (1) 번 소재는 지난 ep63에서 언급했으니 이번에는 (2) 번 소재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항복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그러면 지금부터 자소서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가장 큰 성취감과 좌절감을 느꼈던 일은 무엇이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기술해 주세요.(700자)
[왼손 마비를 극복하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때부터 밴드 음악을 좋아해 기타를 쳤으며,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밴드부에 들어가 기타리스트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곧 비극 닥쳤으니, 군 복무 중 사고로 왼쪽 손목의 신경이 손상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으나, 기타 코드는 다시 쥘 수 없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십 년 넘게 기타를 쳐 왔는데 두 번 다시 기타 코드를 쥘 수 없다는 사실에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전역 후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유튜브에서 우연히 어느 하반신 마비 환자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환자는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채 재활치료를 이어나갔고, 결국은 두 발로 세계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영상을 통해 저 또한 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용기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다시 기타 코드 쥐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노력하니 마침내 가장 기본적인 C코드가 쥐어졌습니다! 당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였으며, 그때부터 코드 잡는 연습을 계속하여 지금에 이르러선 모든 코드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제 신체적 한계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무엇이든 시도하고 실현시키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백 포함 총 700자]
자소서 항목 작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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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어떤 상황에 좌절했다가 극복하여 자존감을 세운 경험을 생각해냅니다.
- 이번 자소서의 작성 순서는 선 성취감 후 좌절감이 아닌, 선 좌절감 후 성취감입니다.
- 어떤 상황에 좌절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그 역경을 극복해 낸 경험을 생각합니다.
step 2.
자신이 좌절했던 경험을 작성합니다.
- 언제, 무엇 때문에 좌절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지 작성합니다.
- 이때 개인의 무력함 때문에 좌절했다고 쓰지 마시고,
피할 수 없는 외부의 힘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좌절했다고 작성합니다.
- 좌절을 했던 당시의 감정을 너무 장황하게 쓰지 말고,
"~ 때문에 저는 좌절했습니다."라는 식으로 작성해 주세요.
step 3.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과 극복 후 감정을 작성합니다.
- 어째서(무엇을 계기로)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먹었는지 작성합니다.
- 외부의 요인에 맞서 사우며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작성합니다.
- 좌절을 극복했던 당시를 너무 장황하게 쓰지 말고,
"좌절을 극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와 같이 짧고 간결하게 적어주세요.
step 4.
좌절을 극복하며 달성한 성과 혹은 깨달은 것을 작성합니다.
- 좌절을 극복하며 성과를 달성했다면, 해당 성과를 개량적(ex. 프로젝트 성공) 혹은 수치적(ex. 매출 15% 상승)으로 작성해 줍니다.
- 따로 달성한 성과가 없다면, 여러분이 좌절을 극복하며 무엇을 깨달을 수 있었는지, 혹은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를 작성합니다.
step 5.
전체 내용을 요약하는 소제목을 작성합니다.
- 소제목은 여러분의 기호에 따라 작성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소제목을 작성합니다.
- 글을 모두 작성한 후 소제목을 작성합니다.
상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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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소서 항목은 명목상,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먼저 쓰고
좌절감을 느꼈던 경험을 나중에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 이번 자소서에서는 좌절감을 느꼈던 경험을 먼저 쓰고,
그 좌절을 극복하여 무언가를 성취해낸 경험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번 소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극복 소재는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무언가에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에서,
실패한 경험을 양분 삼아 재도전해 성공을 이룬 경우
(2) 어쩔 수 없는 외부 상황 혹은 압력으로 인해 좌절한 경험에서,
그 상황을 극복하여 무언가를 성취해 낸 경우
이때 위 (1) 번 경험의 경우 지난
[no52. 귀하가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였으나, 끝내 실패한 경험을 기술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구체적인 노력, 배운 점, 결과를 기술하시오.]
에서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2) 번 경험으로 자소서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Step1.
피할 수 없는 외부의 압력 혹은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좌절했다가 극복한 경험을 생각해냅니다.
이번 자소서의 작성 순서는 선 성취감 후 좌절감이 아닌,
선 좌절감 후 성취감으로 작성해야 하는 극복에 대한 자소서입니다.
여러분의 경험 중, 무언가에 좌절했지만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그 상황을 극복해 낸 경험을 이번 자소서 소재로 사용할 것입니다.
이때, '자연히 시간이 지나서 그때의 상처가 아물게 되었습니다.'라던가,
'이성친구와 헤어져 좌절했지만 결국은 극복했습니다.' 같은 소재는 절대로 써서는 안 됩니다!
이번 자소서 문항의 출제 의도는 여러분들의 역경 돌파 능력을 파악하려 함입니다.
역경 돌파 능력 또한 직무 역량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도를 지닌 문항에다 '시간이 지나니 좌절감이 저절로 극복되었다.'라고 써서는 안 되겠죠?
본인의 노력을 통해 좌절을 극복해 낸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Step2.
자신이 좌절했던 경험을 작성합니다. 이때, 자신의 무기력함 때문에 좌절했다고 절대 쓰면 안 됩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여지를 줘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개인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외부의 압박이나
혹은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좌절했다고 작성합니다.
이때 좌절했던 당시의 감정을 장황하게 작성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부터 좌절을 극복하며 달성한 성과 혹은 깨달은 점까지,
작성해야 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좌절의 감정을 길게 쓰면 이런 중요한 요소를 작성하지 못하게 되니,
당시 감정은 짧게 작성하도록 합니다.
Step3.
무엇 때문에 좌절을 극복하기로 마음먹었는지 그 계기를 작성합니다.
이때 그 계기가 단순 마음가짐의 변화여도 괜찮습니다.
계기를 짧게 작성한 뒤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작성합니다.
자신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외부의 압박과 상황에 맞서 싸워가며
좌절을 극복하는 모습을 모여주도록 합니다.
좌절 극복 후 당시 느꼈던 감정 또한 장황하게 작성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좌절을 극복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정도로 작성하도록 합니다.
Step4.
이번 자소서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step입니다.
좌절을 극복하며 달성한 성과 혹은 깨달은 것을 작성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step을 통해
[자신은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임과 동시에, 역경 극복 과정에서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인물]
임을 인사권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때 좌절을 극복하며 달성한 성과는 개량적, 수치적으로 작성합니다.
개량적, 수치적 설명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량적 성과 : 프로젝트 개발 완료, XX 대회 금상 수상, 자격증 취득 등
수치적 성과 : 매출 15% 상승 달성, 첫 오픈 고객 1,000명 달성 등
달성한 성과가 없을 경우 무엇을 깨달을 수 있었는지 혹은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를 작성합니다.
이때, 그렇게 깨달은 것을 앞으로의 업무 혹은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작성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Step5.
글의 전체 내용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소제목을 작성합니다.
자소서를 모두 작성한 뒤 소제목을 작성하며,
소제목은 여러분의 선택사항이니 자신의 기호에 따라 작성 여부를 결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떤가요?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자소서 항목은 지난 ep.63과 마찬가지로 극복 경험에 대해 물어보고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이처럼 역경에 대해 극복하는 모습은 어느 회사에서나 미덕으로 두고 있는 가치이므로,
여러분이 좌절 극복 경험을 한 번 정리해 두시면 앞으로 두고두고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에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 혹은 [무언가에 좌절했지만 이를 극복한 경험]은,
자소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질문입니다.
이 두 자소서 항목을 작성할 땐 면접까지 한꺼번에 준비한다는 마인드로 작성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곧 있으면 서류전형 접수기한인데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자소서를 처음 써봐 많이 떨리신다고요?
서류 전형에서 계속 떨어져서 답답하시다구요?
유튜브나 다른 서적에서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200여 개의 자소서 문항을 직접 작성
하며 얻은 노하우를 통해
평범했던 당신의 자소서를
완벽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어느 기업에 지원하든, 자소서만큼은 확실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자소서를 총망라한
무조건 합격할 수밖에 없는
역대급 자소서 예시 및 작성법을 대공개합니다!
취업, 이제는 당신의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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